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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토)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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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강은 속초로 가는 차 안에서 고차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호감 점수를 획득했다. 조은강은 재산문제로 의논하겠다며 자식들 모두를 불러놓고 화를 냈다는 고물상(윤주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현명하면서도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담긴 해결책을 내놔 고차원을 감동받게 했다. 이어 조은강은 출출할 고차원을 위해 김밥과 빨대 꽂은 물까지 준비해와 고차원을 기분 좋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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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며 고차원은 한바다가 애 딸린 이혼남을 소개해준 일에 미안함을 내비쳤다. 더불어 고차원은 한바다가 조은강에게 결혼선물로 줬던 커플링이 어떤 기업 자제가 취소한 물건이었다고 밝혀 조은강을 분노케 했다. 조은강은 갑자기 체한 것 같다며 고통스러워했지만, 휴게소 화장실에서 말짱한 모습으로 립스틱을 입술에 발라 치장하더니 "소개팅도 실수한 거죠. 반지도 다른 사람 파토난 걸 준거에요"라는 고차원의 말을 떠올리며 싸늘한 미소를 지어 보여 소름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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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고차원은 조은강을 불러내 한바다에 대한 속풀이를 하면서 "이혼하재요"라고 기막혀했다. 왠지 눈빛을 빛내며 고차원을 보던 조은강은 "차원씨 힘들어서 어떡해요. 바다가 존심도 강하고 욕심도 많잖아요"라더니 "결혼 초부터 아버지 빚 갚느라 스트레스 만땅이거든요. 그래서 애 낳는 것도 미루는 거고"라며 한바다가 비밀로 해달라는 말까지 누설하고 말았다. 이어 "아버지 빚이라뇨?"라고 충격에 휩싸인 고차원과 할 수 없다는 듯 털어놓을 기세인 조은강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조은강 이제는 무섭다 못해 약간 후덜덜 지경인 듯. 근데 점점 쫄깃해지고 있네요", "한바다도 20년 친구인데 조은강과 서로에 대해 너무 모르는게 이상해요. 친구를 다시 보자가 교훈!", "지남철이랑 조은산, 이상하게 자꾸 응원하게 된다. 딱 한 달만 행복했으면 좋겠는데...자꾸 불안한 감정이 들어요", "세상에 안 불쌍한 사람 하나 없다는 한바다의 말이 맞네. 빨간 풍선에 나오는 사람들 죄다 안 됐어요! 왜 이렇게 우리 인생 같은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8회는 8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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