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연진아 더 빨리오면 안되겠니?"
'진짜 끝장 보는 것 같다' '송혜교에게 저런 독한 표정, 폐부를 찌르는 듯한 목소리가 나오다니' '눈돌아간 이사라 모습, 너무 무섭다' 라는 등 벌써 난리다.
3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더 글로리 스페셜 영상: 그리운 연진에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가운데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의 자신감 넘치는 예고까지 더해지면서 파트 2를 기다리는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 영상엔 파트 2 예고편이 일부 포함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상 속 문동은(송혜교 분)이 학교 폭력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 분)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영상은 시작된다. 문동은은 "그리운 연진에게. 매일 생각했어, 연진아. 난 너를 어디서 재회해야 할까? 널 다시 만났을 때 너의 이름을 잊고 너의 얼굴을 잊고 누구더라? 제발 너를 기억조차 못하길"이라고 적혔다. 그는 "남의 고통에 앞장서던 그 발과 나란히 걸은 모든 발,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 맞춘 모든 입. 비릿하던 그 눈과 다정히 눈 맞춘 모든 눈.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잡은 모든 손.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 난 거기까지 가 볼 작정이야, 연진아"라고 했다.
이어 주사기를 든 채 "신명 나게 칼춤 출게요"라고 말하는 주여정(이도현 분)의 모습과 "그렇게 웃지 말라"고 소리치는 문동은의 모습도 담겼다. 문동은은 "내가 추는 춤 아직도 보고 싶기를 바라, 연진아. 물론 망나니 칼춤이겠지만 말이야"라면서 "죽이고 싶었던 나의 연진아. 이게 내 마지막 편지야"라면서 박연진의 사진을 태웠다.
여기에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주여정, 광기어린 표정으로 마구 절규하는 이사라(김히어라 분), 박연진에게 소리치는 하도영(정성일 분) 등의 모습도 그려지며 파트2에서 휘몰아칠 내용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 얼굴 전체에 멍이 든 현남의 모습까지,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은 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을 보셨다면 파트2는 안 보고는 못배길 것"이라며 "사이다, 마라 맛이 파트2에 집중되어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안길호 감독 또한 파트2에서 "본격적으로 동은과 연진의 싸움이 시작되고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눈 뗄 수 없이 펼쳐질 것이다. 모든 떡밥이 회수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지난 2022년 12월 30일 파트1의 공개 이후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서 누적 1억 4,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3주 연속 TOP 10 진입, 3주 차에도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1위, 34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영광의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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