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러브스토리부터 수입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의 '대실하샘'에는 '조충현X김민정 KBS 출연 정지 해제! 우리도 슈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KBS 사내 커플 출신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는 이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동기로 입사해서 그 순간부터 사귀었다"며 "8월에 입사하고 3개월 정도 썸타고 사귀었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KBS 재직 당시 규제가 심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9시 뉴스 앵커가 되고 보도국장실에서 불렀다. 갔더니 음주, 경찰서, 스캔들 세 가지가 금지라고 했다"며 "연애 사실이 밝혀지면 보도국에 누를 끼치는 거 같았다. 어떻게 보면 9시 뉴스 앵커는 KBS 얼굴이다 보니까 조심조심 연애했다"고 답했다. 이어 "근데 사람들이 미묘하게 느끼지 않냐. 그래서 회식도 남편이 먼저 갔다가 빠지면 내가 가고는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비밀 연애는 강아지로 인해 들통이 났다고. 조충현은 "아내가 강아지를 키웠다. 아내는 저녁 늦게까지 근무하고 나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어서 강아지 산책을 했는데 하필 그 동네에 아내가 살던 바로 앞 동에 부장님이 사셨다"고 전했다. 김민정은 "부장님이 오셔서 '너 강아지가 요크셔테리어지?'라고 물으셔서 '네'라고 했더니 '음..' 이러시더라"며 "근데 비밀은 지켜주셨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들을 통해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당하게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는 두 사람. 김민정은 "열애설 나고 공개적으로 됐을 때 또 한 번 다시 사귀는 기분이었다. 손잡고 어딜 다녀본 적이 없으니까 남편이 너무 좋아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충현, 김민정 부부는 프리 선언 후 수입 차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김민정은 "수입은 어느 정도 괜찮다. 근데 안정적인 월급쟁이였는데 지금은 일할 때는 더 잘 벌지만 일이 없으면 수입이 완전 없다. 이때 보릿고개를 위해서 벌 때는 아껴놔야되는구나를 체험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보릿고개"라고 털어놨다. 이어 "회사 퇴사한 지 3년이 넘어서 KBS 출연 정지가 해제됐다. 근데 섭외는 아직 안 들어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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