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플레이오프는 일찌감치 좌절됐고, 순위도 9위로 굳혀졌다. 더불어 특정팀(창원 LG)에게 시즌 전패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 상황에서 감독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유도훈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가장 이상적인 답을 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한국가스공사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LG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투지를 불태웠다. 전반은 42-36으로 앞섰다. 하지만 3쿼터 시작 직후 역전을 허용했다. 그래도 투지를 유지하며 3쿼터도 다시 64-63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고질적인 뒷심 부족 문제가 다시 4쿼터에 재현됐다. 이대헌이 파울 아웃당한 게 컸다. LG 이재도와 이관희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서 결국 79대83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6전 전패를 기록했다.
유도훈 감독은 "2쿼터에 상대의 식스맨들이 나왔을 때는 체력 유지가 되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하지만 3쿼터에 이재도와 이관희, 아셈 마레이를 막는데 실패했다. 그래도 잘 끌고 갔는데, 마지막 순간에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면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원정 3경기가 남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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