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오클라호마시티의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전설 숀 켐프가 1급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단, 숀 캠프 변호사 측은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각) 'NBA 올스타 6회 뽑힌 시애틀 슈퍼소닉스 전설 숀 캠프가 지난 3월 총격 사건과 관련, 미국 위스콘신 주 피어스 카운티 검찰청이 기소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숀 캠프의 변호사 스캇 보트만은 이날 '피어스 카운티 검찰청이 그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숀 캠프는 공소장에 그의 무죄를 주장할 것이다. 모든 과정 전반에 걸쳐 경찰 및 검찰청에 전적으로 협조했다. 증인과 증거를 본다면 그가 정당하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숀 캠프는 1990년대 시애틀의 슈퍼스타이자, 당시 NBA의 아이콘이었다. 엄청난 운동능력과 슬램 덩크로 열풍을 일으켰다. 시애틀의 간판 스타로 게리 페이튼과 함께 리그 최고 원-투 펀치를 형성했다.
하지만, 철저하지 못한 자기관리로 전성기는 매우 짧았다. 그는 2005년 4월 마약소지죄로 체포된 적이 있고, 이듬해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이 사건은 총격 사건이다.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경찰국은 이 사건에 대해 '주차장에 세워놓은 숀 켐프의 차량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휴대폰을 비롯, 수많은 물품이 도난당했다. 이 사실을 인지한 숀 켐프는 차량으로 추격했고, 총격전이 벌어졌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총은 회수됐다'고 했다.
숀 켐프는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한 뒤 NBA 팀을 시애틀로 다시 가져오려는 움직임에 적극적이다. 은퇴 이후 시애틀에서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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