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내가 세운 다른 목표를 이룬다면 신인왕은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
올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유력한 신인왕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민별(19)은 이렇게 말했다.
매 대회 성장하고 있다.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지난해 12월 베트남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서 30위로 출발한 김민별은 휴식기를 거쳐 열린 지난 6~9일 제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6위로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13~16일 경기도 여주에서 펼쳐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선 3위로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8야드)에서 펼쳐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에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황유민(20)과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김민별은 경기 후 "날씨가 많이 안좋아서 욕심내지 않고 안전한 플레이로 공략을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잘 맞게 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대회 코스를 두고는 "길다는 생각보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코스라는 생각이 든다. 바람과 날씨가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분석했다. 또 "전지훈련 기간 쇼트 게임과 퍼팅 연습을 많이 했다. 바람 부는 환경에서 탄도가 높은 편이어서 낮은 샷을 구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최근 샷감이 괜찮다. 퍼팅 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두 신인 선수가 대회 첫날부터 공동 선두에 오르면서 경쟁 결과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앞서 취재진과 만난 황유민은 신인왕 경쟁에 대해 "(김민별은) 굉장히 잘 치는 선수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자극을 받으면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나와 김민별 외에도 정말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은 편이다. 쉽진 않겠지만 (신인왕은) 나라고 말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김민별은 "신인왕에 대해 물어보면 모두의 답은 아마도 '나'라고 하지 않을까"라고 웃은 뒤 "제일 큰 목표는 우승이다. 개인적으론 매 대회 예선 통과와 톱10 10회를 목표로 잡았다. 그 목표를 이루면 신인왕은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황유민과의 경쟁 구도에 대해선 "서로 의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황)유민 언니도 굉장히 좋은 선수지만, 침착함에선 내가 좀 더 앞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김민별은 "매번 2~4라운드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체력적인 부분이나 집중력이 1라운드보다 떨어지는 감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로 치러지는 만큼, 순간순간에 집중하면서 치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해=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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