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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은은 2019~2020시즌 전체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고, 2021년 페퍼저축은행 창단 당시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합류했다. 2시즌 동안 주전 미들블로커를 맡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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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올봄 도로공사에서 FA 박정아를 영입한 뒤 이고은을 보호선수에 묶지 않았다. 대신 묶인 선수가 바로 최가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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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프런트도, 코치진도 '초보' 페퍼저축은행의 생각과 달랐다. 박정아와 정대영이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샐러리캡이 비었고, 이윤정과 경쟁이든 재트레이드든 이고은을 데려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반면 FA 최대어 박정아에게 맥시멈 연봉(7억 7500만원)에 3년 계약을 안겨준 페퍼저축은행은 발등에 불이 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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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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