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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등판 소식과 함께 18일 1군에 합류한 장원준은 10일 퓨처스리그 등판 후 휴식이 길어져 불펜 피칭으로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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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국인 투수 파일 딜런의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장원준에게 기회가 왔다. 지난시즌을 마치고 은퇴 기로에 섰던 장원준은 이승엽 감독과 면담을 통해 1년 더 도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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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기회도 줄었다. 장원준의 1군 선발 등판은 2020년 10월 7일 SK 와이번스전(1⅔이닝 4실점)이 마지막이었다. 이후엔 중간 계투로만 등판해왔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던진 이닝이 고작 43⅓이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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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의 불펜 피칭을 직접 본 이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좋더라. 불펜 피칭이라 판단하기는 어렵겠지만 캠프 때보다 시범경기 때보다 좋아 보인다"면서 "화요일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연습할 때는 컨디션이 좋구나 느꼈다"라고 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섰기에 제한은 없다. 잘던질 때까지 던진다. 장원준은 퓨처스리그에서 82개까지 던졌다. 이 감독은 "퓨처스에서 선발로 던져왔고 선발 투수니까 던질 수 있을 때 만큼은 던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개인 통산 130승을 위해선 5이닝을 던지며 실점을 최소화 시켜 리드 속에서 내려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춰야 하는 장원준이다.
3년 7개월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 장원준이 예전의 꾸준한 피칭을 팬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까.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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