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유퉁이 33세 연하 몽골인 전처와 갈라선 후에도 생활비를 보태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6일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다른 남자와 바람 피운 33세 연하 아내 용서했다.. 명품 TV 배우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퉁은 "3년간 못 봤던 딸 미미를 다시 만났다"며 밝은 근황을 전했다. 미미는 주민등록증도 나와 비로소 완벽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유퉁은 "제가 당뇨 때문에 발이 제일 안 좋은데 딸이 마사지를 배워서 직접 해줬다"며 자랑했다.
다리를 절단할 뻔한 위기도 겪었다는 고백을 하기도. 유퉁은 "괴사까지 와서 살이 썩어들어갔다. 복숭아뼈를 다쳤는데 이게 안 낫더라. 병원에서 긁어내고 고름을 빨아냈다. 손가락도 마비됐다. 몇십 년 전에 태어났다면 나는 저 위에 가있을 거다. 미미가 오고나서 많이 웃게 됐다"라고 밝혔다.
미미도 깜짝 등장해 아빠를 향한 사랑을 가득 드러냈다. 미미는 "아빠 찾아 한국에 온 유미미"라고 소개한 후 "바쁘고 즐겁게 살고 있다. 여행도 많이 다녔다. 아빠랑 있는 게 가장 좋다.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기도도 했다"라고 말했다.
유퉁은 "저는 미미 엄마를 제 인생 마지막 여자로 생각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몽골을 오갈 수 없을 때 미미 엄마에게 남자가 생겼다. 아이까지 생겨서 충격이 컸다"라며 전처의 외도를 언급했다. 유퉁은 "이건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들어 미미 엄마의 인생을 인정하게 됐다. 하지만 미미는 거기에 놔둘 수 없었다. 생판 모르는 남자가 키우는 건 용서할 수 없겠더라. 미미를 데리고 오더라도 생활비를 보내줄테니 잘 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미미와 미미 엄마의 연을 끊는다면 아버지도 아니다"라며 미미와 전처가 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했다. 미미는 방학 때 엄마가 있는 몽골에서 지낸다고.
유퉁은 "미미가 오기 전 혼자 살았을 때는 불면증도 심했고 인슐린 주사 맞는 것도 잊어버리고 원형탈모까지 생겼다. 누나는 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봐 하루에 세 번씩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미가 온 후에는 잠도 잘 자고 잘 먹게 됐다는 유퉁. "모든 에너지와 신경이 미미에게 가있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유퉁은 2019년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헤어지며 8번의 이혼을 겪게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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