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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 합류한 지 한달. 대체 외국인 선수로 들어와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요즘 산체스는 한화의 '핵인싸'다. 2⅔이닝 60구를 던지고 퇴출된 버치 스미스의 악몽을 말끔하게 지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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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첫 등판해 4이닝 무실점. 5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전(5이닝 1실점), 5월 23일 KIA 타이거즈전(5이닝 무실점), 5월 30일 키움 히어로즈전(6이닝 1실점)까지 호투하다가, 6월 4일 삼성전(4⅓이닝 5실점)에서 고전했다. 5일을 쉬고 마운드에 올라 KBO리그 최다이닝, 최다투구를 했다. 시속 150km 안팎의 패스트볼, 안정된 제구로 LG 타선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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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발이 안 좋았던 페냐는 산체스가 합류하기 직전부터 안정을 찾았다. 5월 4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6월 9일 LG전까지, 7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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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가 시즌 네 번째 출전한 5월 4일 두산전부터, 산체스가 선발로 나선 6월 10일 LG전까지, 두 외국인 투수 등판한 13경기에서 팀은 10승을 했다. 외국인 '원투펀치' 등판시 승률이 77%다. 이 기간에 한화는 30경기에서 14승(2무14패)을 올렸는데, 71.4%를 두 외국인 투수가 등판했을 때 챙겼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시즌 중반 재도약의 출발점은 외국인 '원투펀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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