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시간당 2800만원대, 그룹 블랙핑크의 전용기 내부가 공개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공식 계정에 "그것이 알고 싶다. 월클 셀럽들이 이용한다는 소문의 전용기"라는 글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 소속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이용하는 전용기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YG엔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전용기 내부 사진을 보면 자리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노란색 가방과 인형이 놓여 있다.
또 넓직한 기내에 소파가 구비돼 있다.
이외에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전담 서비스팀이 배치돼서 별도 통로로 입출국 절차를 밟도록 도와준다. 일류 요리사가 고급 재료로 만든 호텔급 기내식도 제공한다.
통상적으로, 전용기 이용료는 이용할 때마다 달라진다. 항공사는 인건비, 연료, 현지 공항 이용료 등을 계산해 가격을 제시하는데, 현지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 당연히 이용료가 크게 늘어난다.
방탄소년단(BTS)이 이용했던 해외 전용기 운영사 비스타젯은 시간당 요금을 측정하는데, 1인 기준 요금은 최소 시간당 1만 5000달러(약 1949만원)부터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연간 7억원대의 멤버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구좌 당 30시간으로, 멤버십에 가입하면 국제선은 시간당 480만원, 국내선은 29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용기로 국제선을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30시간에 1인당 총 8억 4400만원(가입비 7억원 포함)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즉 시간당 비용은 약 2813만원인 셈이다.
한편 보통 전용기는 대기업 총수나 최고경영자(CEO), VIP 고객, 연예인 등이 해외에 나가는 경우 이용한다.
현재 국적기 중 전용기 사업을 하는 곳은 대한항공 뿐으로, 대표 고객은 YG엔터와 삼성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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