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혜선이 한국마사회 대상 경주 가운데 하나인 코리안더비에서 우승한 최초의 여성 기수가 됐다.
한국마사회는 "11일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로 열린 제26회 코리안더비에서 경주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우승했다"며 "김혜선 기수는 개인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이자 첫 코리안더비 우승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1998년 출범한 코리안더비는 국산 최고 3세마 시리즈인 트리플 크라운의 두 번째 대회로 트리플 크라운 경주 가운데 최고 상금인 10억원이 걸려 있다.
김혜선은 2017년 대상경주인 코리안오크스배에서 우승, 국내 경마 사상 최초로 대상경주를 제패한 여성 기수가 됐다.
김혜선은 "글로벌히트가 다리가 약한 말이고, 1천800m 경주는 첫 도전이라 적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너무 잘 뛰어줘 가슴이 벅차고 기쁘다"며 "다리가 약한 글로벌히트를 위해 마방 식구들이 늦은 시간까지 다리 찜질 등 정성껏 관리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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