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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첫 촬영을 떠올리며 "거짓말 안 하고 첫 촬영이 정확히 떠오른다. 회상장면을 찍는 장면이었다. 그때 귀공자가 콜라를 마시는 장면이었는데 콜라를 무려 7병 정도 마셨다. 나는 연기할 때 처음에는 연출자의 디렉션을 이해하는 게 쉽지 않더라. 박훈정 감독의 디렉션을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긴장하기도 했고 콜라를 5병 연달아 먹다 보니 헛트림이 계속 나오더라. 트림 때문에 대사를 못하기도 했고 그런 모습에 박훈정 감독이 한숨을 쉬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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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했고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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