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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해도 10개 구단 중 최악의 6월을 보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2주간 3승9패를 기록했다. 불펜은 지쳤고, 베테랑 정 훈과 노진혁의 부상까지 겹쳤다. 선수단 전체에 위기감이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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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한 17일 경기에선 4타수 4안타 4타점, 1볼넷 1사구로 전타석 출루의 위엄을 뽐냈다. 18일에는 SSG 엘리아스를 상대로 1회 선제 솔로포, 3회 추가 득점의 물꼬를 트는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6월 월간 타율이 4할7리(59타수 24안타)에 달한다.
수비 포지션은 좌익수와 1루수로 나선 바 있지만, 모두 아쉬움이 있는 편. 때문에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타격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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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할 때의 방향성과 타이밍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타격코치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확실히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몸살 때문에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는데, 그걸 머릿속에 입력하고 뛰니까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간 것 같아 기쁘다."
윤동희는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전준우의 뒤를 받쳤다. 윤동희는 "처음 만난 투수라 직구에 초점을 맞췄다. 운 좋게 잘 걸렸다"면서 "요즘 타이밍이 뒤로 밀린 것 같아서 좀더 중심을 앞에 두고 타격한 게 잘됐다"고 돌아봤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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