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천안시티FC가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 파울로 엔리케 두 필라르 시우바(27)를 영입했다.
천안은 22일 '천안이 리그 후반기 분위기를 바꿔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했다. 96번을 달고 등록명 파울리뇨(Paulinho)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생팀' 천안은 혹독한 프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경기에서 2무14패(승점 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반전이 절실하다. 천안은 여름 추가선수 등록 기간 첫 번째 전력보강 카드로 파울리뇨를 영입했다.
파울리뇨는 좌우 측면 공격수 자리를 비롯해 공격지역 여러 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으로 꼽힌다. 골문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묵직한 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천안이 안고 있는 득점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울리뇨는 천안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그는 브라질 고향 연고 팀인 빌라노바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보타포구, 투피, 미라솔 등 브라질 전국 2부리그(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에B)와 주 리그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1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라비, 디바 알 히슨 등의 팀에서 뛰었다. 천안의 기존 장신 공격수인 모따와 어린 시절 함께 축구를 했다. 2019년 미라솔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인연도 있다. '빅 앤드 스몰' 조합의 관심을 받는다.
한편, 천안은 프랑스 출신 공격수 바카요코와 결별한다. 바카요코는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밀란의 유스팀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다. 단기 계약으로 천안과 인연을 맺었던 바카요코는 12번의 경기 출전하는 동안 공격포인트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유럽 무대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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