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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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4억462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3억8328만4000달러)보다 1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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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줄곧 늘었다.
K-콘텐츠 확산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라면 수출 증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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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라이브 방송 등에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돼 세계적으로 이 제품을 먹는 '챌린지'가 진행되기도 했다. 앞서 영화 기생충에서도 '짜파구리'(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등장하며 해외에서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전체 농축산식품 수출액은 상반기 44억311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4% 감소했다. 아세안 국가로의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0% 감소했고, 유럽연합(EU)·영국으로의 수출액이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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