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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야시엘 푸이그를 대신할 타자로 다시 한국땅을 밟은 러셀은 2020년보다 몸을 키워 장타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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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은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지난 2020년 대체 선수로 키움에 오면서 큰 기대를 받았으나 타격이 너무 약했다. 65경기서 타율 2할5푼4리(244타수 62안타) 2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이 너무 약해 시즌 막판엔 선발에서 제외돼 교체 선수로 뛰었고,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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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상을 이길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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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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