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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스튜디오에 입성한 이경규는 제작진이 준비한 플랜카드를 보자마자 대뜸 버럭했다. 플래카드 문구 속 본인의 나이가 잘못 표기됐다는 것. "진짜 열받네"라며 말문을 연 이경규는 "정부에서 두 살 어리게 해줬잖아"라며 거듭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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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자진해서 등장한 이경규, 박명수와 달리 권율과 덱스는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했다. 두 사람의 등장으로 비로소 완전체를 이루게 된 MC 4인방은 첫 만남에서부터 완벽한 티키타카를 뽐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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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다음 항목인 관상 궁합에서 이경규와 박명수의 궁합이 최악으로 드러나 재미를 더했다. 박명수에게 "쌍꺼풀 수술이 신의 한 수였다"라며 솔직한 멘트를 늘어놓던 관상학자는 권율과 덱스에겐 "미남형 얼굴", "안정적인 얼굴형" 등 칭찬을 늘어놨다. 그러더니 이경규와 박명수는 "세로로 긴 공격형 얼굴"이라며 "네 사람 중에서 관상 궁합이 최악이다. 둘을 붙여 놓은 방송국이 잘못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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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이 한없이 솟아오른 MC들은 첫 방송부터 '나화나' 정규 편성을 염원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검은 립스틱을 입에 바른 채 빵 터지는 몰골로 SNS 챌린지에 도전한 네 사람은 "이 정도면 우리 할 만큼 했다"며 흡족해했다. 정규 편성을 위해 MBC에브리원 방송본부장에게 영상 편지까지 띄웠던 이경규는 '이거(검은 립스틱) 발랐는데 8주 만에 끝나면 본부장 찾아간다"라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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