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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산체스의 부상 이탈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법도 했지만, 오히려 타선이 미치게 뜨거워졌다. 8월 31일 NC전부터 9월 2일 SSG전까지 3경기 연속 팀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KIA는 8월 이후 팀 타율 1위(0.316)를 기록 중이다. 유일하게 팀 타율 3할을 넘겼다. 그만큼 중심, 상하위 타순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점수가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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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는 관중석 열기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인천 SSG랜더스필드는 2일과 3일 이틀 연속 2만3000석 매진을 기록했다. SSG의 올 시즌 홈 경기 6,7호 만원 관중이다. SSG 역시 홈 관중 리그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흥행 성적이 좋지만, 최근 팀 성적이 주춤한 상황에서 원정팀 KIA 팬들의 응원 열기가 눈에 띄었다. 수도권 원정팬이 많은 KIA는 대단한 티켓 파워까지 과시했다. KIA의 호성적은 최근 6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이전보다 빠르게 흥행 성적을 써내려가고 있는 KBO리그 전체에도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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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그 다음이다. 1,2,3위인 LG, KT, SSG가 연패를 기록하는 와중에 KIA가 NC와 본격적인 4위 경쟁에 나섰고, 또 3위 SSG와의 격차는 1.5경기 차에 불과하다. 연승은 끊어지기 마련이지만 한번 균열이 생긴 순위표는 언제든 변동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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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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