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심형탁이 '한국 결혼식'에서 아내 사야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의 특별한 '한국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한국에서의 '웨딩데이'를 맞은 심형탁-사야 부부는 일본에서 건너온 사야의 친정 식구들과 함께 헤어&메이크업을 받았다. 잠시 후, 예식장에 도착한 심형탁은 사야를 신부대기실에 에스코트한 뒤, 하객들을 맞이했다. 이후 본격적인 예식이 시작됐고, 심형탁과 사야는 함께 웨딩로드로 입장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직접 써온 혼인서약서를 낭독해,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주례 없이 치러진 예식 중 하객들의 덕담 시간이 주어져 감동을 안겼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이 심형탁 부부에게 전하는 결혼 명언으로 현장을 '올킬'했다. 또 다른 '국민 사랑꾼' 션도 덕담 릴레이를 이어갔다.
'신랑학교 교장' 이승철은 자신에게 덕담 순서가 오자, 일본인 하객들을 위해 김재중에게 토스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김재중은 일본인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 깔끔한 일본어 실력으로 덕담을 건넸다. 다음으로 덕담 릴레이를 이어받은 한고은은 "'이제는 형탁이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감사하다"며 덕담을 이어갔다. 이에 사야는 눈물을 쏟았고, 한고은도 함께 울었다.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덕담 릴레이' 이벤트에 이어, 심형탁의 장모가 '최애 배우'로 꼽은 권상우의 영상편지도 도착해, 장인-장모의 '광대승천' 미소를 폭발시키는 한편, 심형탁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이후,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인 축가 시간이 다가왔다. 하지만 사야가 축가의 주인공이 심형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 현장이 웃음바다로 돌변했다. 이내 심형탁은 마음을 다잡고 진심을 다해 축가를 불렀고, 사야는 결국 눈물을 뚝뚝 흘렸다. 심형탁 역시 사야가 울자, 오열하며 노래를 겨우 마쳤다. 그러면서 사야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고마워"라고 고백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열화와 같은 환호성이 터져,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이 폭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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