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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러셀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자, 히어로즈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던 도슨을 영입했다. 그런데 경력이 초라하다. 메이저리그 4경기에 나가 8타수 1안타. 마이너리그에선 641경기에서 타율 2할4푼7리 72홈런 305타점을 기록했는데, 눈에 띄는 스탯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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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곧바로 한국야구에 적응해 주축타자로 자라잡았다. 구단 관계자는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부터 체크해온 선수다. 안정적인 타격자세를 눈여겨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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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닉 윌리엄스(30)는 5일 SSG 랜더스전 8회 대타로 나가 볼넷을 골랐다. 151타석에서 기록한 두 번째 볼넷이었다. 6일 경기엔 연장 11회말 대타로 출전해 내야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최원호 감독은 "타격 연습 때도 잘 맞아나가는 타구가 별로 없다. 구속이 빠르지 않은 투수가 나오면, 경기 후반 대타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2017년 12홈런, 2018년 17홈런을 때렸다. 통산 29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1리, 31홈런, 110타점을 올렸다. 올해는 멕시코 리그에서 뛰다가 한화의 콜을 받았다.
도슨은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8만5000달러(약 1억1000만원), 윌리엄스는 45만달러(약 6억원)에 계약했다. 도슨의 몸값이 윌리엄스의 20%가 안 되는데 성적은 월등히 좋다. 메이저리그 경력, 이름값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히어로즈가 선수보는 눈이 좋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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