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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그녀의 학폭 일진 의혹이 동창들의 옹호글이 쏟아지며 퇴색되고 있다. '더 글로리' 학폭 가해자 캐릭터 배우의 '생활 연기'로 매도되기까지 했던 싸늘했던 여론도 반전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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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직접적인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한은 학폭은 없었다고 봐야한다. 그냥 쟤 잘 놀았다 양아치였단 이런 걸로 트집잡으면 연예인 98%는 잡혀들어간다" "처음부터 맞았다는 이야기는 없고 몰려다녔다고만 했을 때 김히어라의 주장이 사실일 수 있겠다 했다" "내가 학생 때도 있었다. 일진이지만 나쁜 짓은 안하고 그냥 어울리기만 하던 애, 하지만 일반인인 우리들이 보기엔 무섭기만한 애" "동창들 옹호글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아주 나쁜 애는 아니었던 것 같다"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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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에는 한 네티즌 A는 '김히어라는 일진이거나 학폭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려 "저는 김히어라와 같은 89년생 고등학교 동창"이라며 "김히어라는 원주시내에서 워낙 유명한 아이였다. 잘놀아서, 일진이라서 유명한 게 아니라 옷도 잘입고 노래도 잘하는 같은 또래들한테 '그냥 사람 자체가 유명한 애'"라고 회상했다. 또한 학원 하원차에서 '예쁜 여자애가 나도 시골 출신'이라고 먼저 말을 걸어줘서 고마웠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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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동창 D씨는 "김히어라는 전형적인 강강약약"이라며 "오히려 다른반 아이가 내 체육복 , 문제집 훔쳐간 거 히어라가 다 찾아주고 나 대신 화내줘서 고마웠다"며 "그외에도 어떤 학생 몇명 도둑맞은거 찾아준거로 기억하는데, 누군지 가물가물하다. 분명 김히어라의 파워는 있었던건 맞다. 하지만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는 정말 아니었다"며 졸업증명서로 동창임을 인증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6일 김히어라가 다녔던 중학교 출신들의 제보를 통해 김히어라가 과거 '빅상지'라는 일진 모임의 구성원이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해당 모임이 교내에서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괴롭힘을 주도했다며 김히어라가 교내 절도 사건에 연루돼 사회봉사를 받았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김히어라는 "직접적인 학폭을 했던 기억이 없고 절대 하지 않았다"며 "제보자들과 통화해 오해였음을 서로 확인했고, 사과도 받았다"고 밝히며 적극 부인했다. 소속사를 통해서는 법정대응까지 거론했다.
이에 디스패치는 김히어라의 손편지를 공개하며 간접적인 반박에 나섰다. 김히어라는 "아무리 생각해도 학폭은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제게 조금만 기회를 주신다면 더 좋은 작품으로 혹은 제가 작품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면 더 성장하는 모습들을 오랫동안 끊임없이 보여드리고 싶다. 한 번만 도와달라. 많은 빚들을 다 갚으며 살도록 하겠다"라고 호소하며 편지를 끝맺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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