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요계 걸그룹 멤버들의 결혼소식으로 연예계는 사랑의 꽃이 피고 있다.
먼저 지난 6일 소진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이동하와 박소진이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온 두 사람의 결혼식은 11월 중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진도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동하에 대해서는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라붐 해인도 결혼을 발표하며 걸스데이 소진에 이어 그룹 웨딩러시를 이었다.
해인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은 7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해인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오는 11월 결혼한다"며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정확한 날짜 및 세부 일정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리겠다"고 해인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해인 역시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밝혔다. 해인은 "제가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인은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며 임신 소식도 같이 알렸다.
이로써 해인은 율희에 이어 라붐 두 번째 유부녀가 된다. 율희는 2017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 소식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또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송주희 역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송주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6일 "송주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21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주희는 예비 신랑을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송주희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양가 친인척,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송주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길 바라며, 송주희는 앞으로도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 당부했다.
2010년 ORA로 데뷔한 송주희는 이후 2012년 헬로비너스로 앨리스로 재데뷔 했다.
2019년 헬로비너스가 해체되고 송주희는 배우로 변신해 '복수해라'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미남당' 등에 출연했다.
이에 송주희 역시 팬들에게 인사했다. 송주희는 "항상 제 편이 되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쓴다. 진심을 담아 소식을 전하고 싶어 고민의 시간이 길었다. 먼저 소식을 접한 분들도 계셔서 감사하게도 벌써부터 예쁜 인사를 많이 받았다"라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늘 걱정 많고 겁 많던 제가 요즘 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저는 그 분과 결혼을 약속했고,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라 밝혔다.
송주희는 "제가 존경하는 그 사람은 곁에서 언제나 좋은 영향을 주는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지금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면서 예비 신랑에 대해 전했다.
그는 "모든 순간, 매 선택에 응원을 보내주셨던 분들인 것을 알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한다"며 "저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라 마무리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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