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고주원 유이 하준의 3각관계가 무르익었다.
고주원은 유이와 수목원 데이트를 즐겼고, 하준은 유이가 걱정되는 마음을 전화로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에서는 강태호(하준 분)와 이효심(유이)이 전화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파요? 아니. 아프다고 해서요"라며 물었다. 이효심은 "황 쌤이 수업했을 텐데요"라며 쏘아붙였고, 강태호는 "했죠"라며 털어놨다.
이효심은 "근데요?"라며 의아해했고, 강태호는 "아니. 그냥. 아프다니까 걱정돼서요"라며 고백했다. 이효심은 "걱정도 팔자세요"라며 툴툴거렸고, 강태호는 "네? 집이에요?"라며 당황했다. 이효심은 "밖입니다"라며 밝혔고, 강태호는 "아프다는 사람이 어디 나간 겁니까? 아프다는 거 핑계 아니에요?"라며 잔소리했다.
이효심은 "강태호 회원님.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저는 근무 시간에 뵙겠습니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한편 효심은 태민(고주원)의 마음을 전혀 모르고 "감옥 갔다오더니 이상해졌다"며 엄마 다친 것부터 동생 오빠 사연까지 "충분히 살기 힘들다"고 외쳤다.
이에 효심의 손을 잡고 수목원으로 간 태민은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안그러면 아버지가 할아버지한테 골프채로 맞았다"며 "이젠 아버지가 어머니랑 다투면 골프채로 집안 집기를 때려부순다"고 쉽게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효심에게 드러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7회 시청률 16.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간 효심이의 뒷목을 잡게하는 구구절절 가족 사연으로 시청률이 하락곡선을 달리면서 우려를 낳았으나, 고주원 유이 하준의 3각관계가 무르익으면서 이야기에 탄력을 더하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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