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컴백을 앞둔 레드벨벳에 때아닌 해체설이 불거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레드벨벳은 최근 공식 SNS 계정 프로필명을 '해피 엔딩(Happy Ending)'으로 바꾸고, 아래 소개란도 '단지 우리의 이야기(It's Just a Story of us)'라고 바꿨다.
이어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신곡 콘셉트를 차차 공개하고 있었으나 '해피엔딩'이라는 문구로 인해 때아닌 해체설이 불거졌다.
특히 이는 멤버들의 재계약 이슈와 맞물렸다. 통상적인 아이돌 그룹 표준 계약 기간은 7년으로,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은 이미 재계약 시기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슬기는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다른 멤버들의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은 바.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레드벨벳이 완전체를 지킬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6년 만에 정규앨범 컴백을 앞두고 있는 레드벨벳은 가열차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 레드벨벳에게 계정명 변경으로 인한 뜬금없는 해체설은 날벼락 그 자체.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명 변경은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춘 것"이라며 해체설을 부인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3일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록곡 'Will I Ever See You Again?'(윌 아이 에버 씨 유 어게인?)은 절제된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비트 사이의 균형을 조화롭게 이어주는 압도적인 사운드의 신스 드랍이 특징인 곡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담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세를 보여주는 가사가 몽환적인 선율과 만나 극적인 여운을 준다.
또 다른 신곡 'Nightmare'(나이트메어)는 무게감 있는 스트링 오케스트레이션과 레트로한 스윙 리듬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 R&B 곡으로, 심술궂게 기나긴 밤이 찾아와도 우리가 함께하며 반짝이던 순간들을 기억한다면 악몽은 사라지고 다시 밝은 아침이 찾아올 것이라는 스토리를 다이내믹하고 연극적인 흐름으로 풀어냈다.
더불어 'Bulldozer'(불도저)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 귀를 사로잡는 캐치한 효과음과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누군가 한계를 두거나 막아선다면 멈추지 않고 깨부수겠다는 태도를 쿨하고 여유 넘치는 화법으로 표현, 경고의 메시지를 무심하게 연기한 레드벨벳의 저음 보컬과 허밍 트랙이 곡의 개성을 한층 더 높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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