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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3년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9일 발표했다. 여기에는 올해 국내 시장의 모바일게임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 모바일게임 수익 및 다운로드에서 장르별 비중, 주요 국내 모바일게임과 퍼블리셔의 해외 진출 성과, 국내 시장에서의 해외 모바일게임 성과 등이 두루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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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국내 모바일게임 인앱 구매 수익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전년 대비 30%, 12% 성장해 2021년 59억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2022년에는 52억 달러로 하락했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36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수익은 48억 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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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RPG 중 MMORPG가 가장 인기 있는 하위 장르로 꼽혔다.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14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리며 모바일 RPG 총수익의 69%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시장은 1월부터 9월까지 전세계 모바일 MMORPG 총수익의 3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니지M'의 수익은 3억 달러에 육박하며 한국 모바일게임 수익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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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은 한국 모바일게임이 진출한 가장 큰 해외 시장으로, 2023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상위 50개 한국 모바일게임이 미국 시장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9억 3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한국 모바일게임이 해외에서 거둔 총수익의 40%를 차지했다.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역시 한국 모바일게임이 진출한 주요 시장으로, 올 3분기까지 일본은 해외 총수익의 19%, 중화권 지역은 16%를 차지했다.
이밖에 한국은 전세계에서 3번째로 큰 모바일 스포츠 게임 시장이기도 하다. EA와 넥슨이 공동으로 출시한 모바일 축구게임 'FC 모바일'은 올 9월까지 한국 시장에서 8000만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해외 모바일게임으로 기록됐다. 미호요의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 37게임즈의 '데블M', 센츄리게임즈의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하비의 '탕탕특공대', 유조이게임즈의 '픽셀 히어로' 등 중국산 모바일게임은 한국 시장에서 우수한 수익 성적을 거두며 수익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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