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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밀수'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514만 명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극 중에서 사업가적인 면모와 악독한 기질로 밀수판을 접수한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로 분한 그는 "짧은 분량임에도 영화의 공기까지 단번에 바꿔버린 능력자"라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어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밀수' 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인성은 "이 작품을 통해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됐다. 서로 떨어지고 싶지 않고, 같이 있어도 보고 싶고 마지막 헤어지는 날 많이 울었다. 저에겐 소중한 기억이다. 사실 이 상은 우리 작품에서 더 많은 박수를 받아야 했던 언성 히어로들, 해녀 식구들, 장도리 식구들, 도원이 형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받을 영광이 있다면 그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또 염정아 선배님의 사랑과 식혜는 놓치고 싶지 않다. 그 누구보다 제일 기뻐해주실 김혜수 선배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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