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고우석(LG트윈스)에게 관심을 나타낸 클럽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라고 미국 매체가 주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과거 오승환(삼성라이온즈)을 영입해 재미를 본 클럽이라 설득력을 더하지만 출처는 불분명하다.
미국 매체 '야드바커(Yardbarker)'는 26일(한국시각) '다양한 소식통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가 LG 마무리 고우석에게 관심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는 로스터에 큰 구멍이 났으며 투수 보강이 시급하다'라고 전했다.
고우석은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메이저리그에서 KBO리그에 고우석 신분조회를 요청했기 때문에 수요는 있다고 볼 수 있다.
야드바커는 '고우석은 잠재력을 지닌 젊은 투수다. 괜찮은 유망주다. 마무리보다는 중간 구원투수로 간주된다. 지난 시즌은 다소 부진했지만 이전 두 시즌 동안은 매우 뛰어났다. 프로 3년차부터 4시즌 중 3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2.17 이하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고우석이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통한다고 평가했다.
야드바커는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레벨의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볼은 90마일 중반을 유지하며 최고 98마일까지 기록됐다. 대부분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을 사용한다. 가끔 던지는 낙차 큰 커브볼도 품질이 좋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적어도 중간계투에서 상위권 유망주는 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023년 불펜 평균자책점 4.47로 메이저리그 23위였다. 야드바커는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성적은 형편없었다. 세이브 기회 64회에서 28회를 날렸다. 불펜은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그들이 고우석과 일본 프로야구의 마쓰이 유키를 모니터링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세인트루이스의 프론트 오피스는 궁지에 몰렸다'라고 조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016시즌을 앞두고 오승환과 2년 최대 1100만달러에 계약했다. 오승환은 2년 동안 필승조와 마무리를 오가며 138경기 139이닝 7승 9패 21홀드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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