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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누구인지 노출이 된 상태다. LG는 지난 2년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뛴 왼손 투수 디트리히 엔스(32)와 협상 중이다. LG는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엔스를 꼽았고, 세이부와의 계약이 끝난 12월 초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KBO리그의 외국인 첫 계약은 최대 100만달러이기 때문에 액수에 대해선 세부적인 내용 외엔 다툴 여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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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에 뉴욕 양키스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들어왔고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뒤 빅리그에 올랐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으로 기회를 찾아 팀을 옮겼다. 2021시즌 탬파베이에서 불펜 투수로 빅리그에 다시 올라 9경기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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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가 1선발로 '꾸준한 수아레즈'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켈리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안정적인 1,2선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미 2년간 일본 야구를 경험한 부분이 한국에서 던지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LG의 2연패 도전을 막아설 경쟁자로 꼽히는 KT는 외국인 선수 최강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2승 무패의 승률왕에 오른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을 한데다 새 외국인 타자로 2020년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4관왕 MVP에 올랐던 멜 로하스 주니어를 재영입하며 타선을 강화했다. 올해 15승으로 다승 2위를 한 웨스 벤자민과의 재계약까지 성공하면 KBO리그에 적응이 완료된 성공한 외국인 선수로만 구성하게 돼 외국인 리스크를 크게 줄이게 된다.
LG가 콕 찍은 엔스. 2연패의 '신의 한수'가 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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