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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적을 내고도 질책을 받는 선수가 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괴물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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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는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시즌 56호 홈런을 터트려 일본 야구사를 다시 썼다. 전설의 홈런왕 오 사다하루(왕정치·소프트뱅크 구단 회장)를 넘어 일본인 타자 한 시즌 최다 신기록을 수립했다. 오 사다하루가 1964년 기록한 55개를 58년 만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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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는 지난해 말 FA(자유계약선수)가 아닌데도, 무라카미와 3년 다년 계약을 했다. 3년 계약이 끝나는 2025년 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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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서 함께 한 선수 세 명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야
지난겨울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야마모토는 올시즌 타율 2할8푼9리, 155안타, 15홈런, 7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3을 기록했다. 5년 9000만달러(약 1186억5000만원) 계약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계약 소식도 남다른 게 다가올 것이다. 이정후는 6년 1억1300만달러(약 1483억원)에 계약했다. 요시다보다 많은 역대 아시아인 타자 최고 기록이다.
무라카미는 올시즌을 돌아보며 '부진했지만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인생에 도움이 된 시즌이었다'고 했다. 그가 주춤하면서 3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야쿠르트는 센트럴리그 6개팀 중 5위를 했다. 주니치 드래곤즈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가까스로 꼴찌를 면했다.
올해 무라카미의 부진 원인을 다년 계약에서 찾는 이들도 있다. 어린 나이에 거액이 보장된 다년 계약을 하면서 '헝그리 정신'이 약해졌다는 지적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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