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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급하게 주말에 회사에 나가 처리할 일이 있었다. 마침 남편도 외출 중이고 바로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아이를 잠시 고모집에 부탁했다."라며 "고모는 남편의 누나다. 우리 아이는 여섯살 딸이고 형님네 아이들은 고등학생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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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다음 날 A씨 딸이 피자가 먹고싶다는 말을 한 것이었다. 알고 보니 A씨 딸은 시누이 집에서 피자를 먹지 못한 것이었다. 딸은 "피자 못 먹고 사촌 오빠들만 먹었다. 피자를 먹고 싶었는데 고모와 밥을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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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A씨는 "다 같이 먹으라고 두 판을 보내준 것이다."라고 항의하자 시누이는 "한 판은 아이들 주고 한 판은 얼려두었다가 나중에 데워주려고 냉동실에 넣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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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두 남매가 어떻게 똑같이 속 뒤집는 소리만 하냐. 우리 아이가 먹고 싶은 것을 못 먹고 쳐다만 보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다."라며 "내 자식 편은 안 들고 어떻게 형님 편을 드냐. 내가 쪼잔한 것이냐. 남편이 너무한 것이냐. 다시는 친척집에 아이 맡기면 안될 것 같다."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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