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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인 2역을 소화, 김영대의 재발견이라는 기분 좋은 평가가 상당하다. "두 인물이 확연하게 다르게 보이도록 노력했다. 도하 캐릭터를 봤을 때 처음 접근하기 힘들었던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준오 캐릭터와 갭을 최대한 둬서 상반되게 표현이 된다면 정말 다른 두 인물로 보일 것이라 생각해서 그 부분을 노력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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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남는 반응에 대해서도 원작 인기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기도 했다. "워낙 원작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처음에는 부담되는 반응이 많았었는데 그래도 또 원작 팬분들이 아닌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분들께 감사했고, 원작 팬분들이 마음에 안 든 부분도 있었을 것인데 저도 원작을 재밌게 봐서 어느 정도 이해한다. 웹툰과 드라마가 갖고 있는 재미적 요소가 달라서 그런 건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드라마는 드라마 적으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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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조선의 사랑꾼 이헌 역으로 나온 것에 이어, 전작 '별똥별' 냉미남 톱스타 공태성까지. 공교롭게도 이번 '낮 뜨는 달'에서도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신라 엘리트 도하이자 톱스타 준오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전작과 비슷한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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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청률 1~2%대로 아쉬움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부분 있지만 낮은 시청률 불구하고 그 안에서 봐주신 시청자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셨다.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작품적으로 여운이 남았고 길게 봤을 때도 괜찮았다. 한 회 한 회 자극적이고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은 부족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든다. 드라마는 여러 드라마도 있으니까 이런 드라마도 필요하단 생각도 있어서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은 받아들인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2023년은 김영대에게 '낮에 뜨는 달' 그 자체였다. "올해는 기억 남는 게 '낮에 뜨는 달' 밖에 없다. 진짜 올해는 '낮에 뜨는 달'이었다. 3~4월 때부터 대본을 보고 준비를 했는데, 4월부터 촬영 들어가서 10월 말까지 했다. 드라마는 엊그제 끝나다 보니, 올해는 진짜 '낮에 뜨는 달' 작품에 모든 걸 쏟은 것 같다. 다른 건 진짜 기억이 안 난다. 현장 에피소드, 재밌었던 순간들이 다 기억에 남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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