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포츠조선과 만난 전여빈은 "내가 그렇게 눈물이 많은 사람인 줄 몰랐다. 물론 원래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지만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그렇게 울 줄 상상도 못했다"며 "정말 한 마리의 양처럼 바들바들 떨었다. 내 이름을 듣는 순간 심장이 쿵 하며 철렁 내려앉았고 너무 놀라서 과호흡이 오더라. 무대 위로 걸어가는 중에도 심장이 너무 떨려 걸음을 멈추기도 했다. 지금은 심장이 진정됐지만 그때는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떨리고 놀랐던 날이었다"고 그날의 상황을 곱씹었다.
Advertisement
2018년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죄 많은 소녀'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전여빈. 당시 '마녀'(18, 박훈정 감독)의 김다미와 팽팽한 접전 끝에 아쉽게 신인상을 놓쳤고 이후 2021년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낙원의 밤'(21, 박훈정 감독)으로 여우주연상을 도전했지만 이 또한 운이 따르지 않았다. '거미집'으로 세 번째 여우조연상에 도전, 마침내 청룡영화상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Advertisement
이어 "나도 사람이라 수상을 기대하게 되고 좌절하기도 한다. 어떻게 매번 힘을 낼 수 있겠나.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친 날도 있고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한다. 그런데 예전에 좋아하는 언니가 내게 '정말 긴 숨을 쉬며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해줬다. 작은 일에 당장 기뻐하는 일도 좋지만 멀리, 긴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뛰었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 언니의 그 말에 나 역시 동의했다. 그럼에도 솔직히 모든 순간 연연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비단 상 때문이 아니라"고 소신을 전했다.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3.'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4.[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5.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