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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팀의 탄탄한 팀워크는 이미 시상식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염정아와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가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기 때문. 이와 관련 고민시는 "인성 오빠가 낸 아이디어"라며 "인성 오빠가 정아 선배님이랑 통화할 때 도착 예정 시간을 물어보셨다. 그 이후에 저한테도 '언제 도착할 것 같냐'고 하셔서, 차를 둘둘씩 나눠 탔다. 이 정도로 배우들의 화합이 좋은 경우가 잘 없는데, 다시 생각해 봐도 이례적인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민시에게 청룡영화상은 더 큰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준 유일무이한 존재가 됐다. 그는 "'밀수'는 정말 다른 작품에 비하면 고생도 안 했고, 행복하게 즐기면서 촬영했다. 어느 정도 제가 고생을 했다고 생각하면 뭔가 일종의 보상 심리라고 생각을 할 텐데 오히려 얻은 게 더 많았던 현장이었다.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 홍보를 열심히 했으니까 '황금막내상'의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을까 싶다(웃음). 그동안 촬영 현장에서 받았던 사랑을 잘 기억하고 후배들에게 똑같이 나눠주라는 의미로 주신 상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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