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과 상관없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TBR은 11일(한국시각) '티모 베르너의 출전시간은 손흥민의 공백과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윙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는 베르너는 경쟁을 펼쳐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매너 솔로몬이 없다. 하지만,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의 출전시간은 손흥민의 공백과는 상관없는 문제'라고 했다.
어떤 의미일까. 베르너는 자체 경쟁력을 입증하는 게 중요하다. 6개월 단기 임대계약을 맺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스피드를 지니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단, 골 결정력은 떨어진다. 하지만, 강력한 스피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좌우 사이드에서 상대 수비를 유인할 수 있다.
토트넘이 필요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단, 경쟁력이 문제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처참한 실패를 했다. 볼 터치가 둔탁했고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밀집 지역에서 베르너를 활용할 계획은 아니다. 베르너의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좌우 사이드, 그리고 2선 침투를 통해서 토트넘 시스템에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전에서 실제 그렇게 할 지는 의문이다.
때문에 손흥민의 공백과 상관없이 베르너는 경쟁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토트넘은 여전히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이 있다.
손흥민은 기본적으로 왼쪽 윙어와 톱 스트라이커로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베르너의 출전시간이 손흥민의 공백과 상관없다'는 의미는 '손흥민의 공백이 베르너의 출전시간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의미다.
베르너가 엔지 볼 시스템에 성공한다면, 손흥민의 출전시간이 줄어들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손흥민의 부재에 달려있지 않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 수준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손흥민의 공백 때문에 최전방과 왼쪽 윙어로 출전할 수 있다. 단 (성공한다는 가정 하에) 특정 시점에서 손흥민과 함께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4년 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였던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의 중앙 공격수 역할에 적응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실력 부족이었다. 둔탁한 볼 터치와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2년 전 다시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단, 그의 스피드는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정확히 말하면 그의 스피드만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토트넘은 공격적이다. 좌우 사이드를 폭넓게 활용한다.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의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다. 손흥민의 공백 ??문에 베르너가 토트넘에 영입된 것은 맞다. 하지만, 베르너는 손흥민의 공백과 상관없이 자신의 레벨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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