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지아가 '상대방 연기 맞춰줄 때 일부러 조금 잘 안맞춰준다'고 언급하는 배우는 누구일까.
29일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이지아 강기영 EP.25 '오?? 만취 봉우리에서 먼저 기다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짠한형 신동엽'에는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의 주인공 이지아, 강기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화제가 된 가운데, 신동엽이 "근데 가끔 되게 불편한 현장도 있지 않냐. 어떤 이상한 사람, 그 사람이 스태프일 수도 있고 연기자일 수도 있고"라고 묻자, 이지아는 "상대방 연기 맞춰줄 때 일부러 조금 잘 안 해주시는 분들도 있다"고 공감했다. 예를 들어 마주 보고 연기를 해야 되는데 움직인다는 것. "그럼 내 시선이 움직이지 않냐"며 이를 긍정했다.
이지아는 그러나 강기영에 대해서는 대만족을 표했다. "내가 약간 신적인 존재가 됐다. 왜냐면 내가 강기영을 추천했다. 이 역할에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전 작품들을 봐도 애드립성이 너무 보여서 그런 게 좋았던 거 같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희 작품에서 물론 (애드리브를) 많이 해줬고, 같이 만들기도 하고 재밌는 거 많았는데 나는 좀 더 지금도 풀어져야 해. 너랑 나랑 평소 모습이 아니야 인마"라며 '형'처럼 강기영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기영은 "이 누나는 나한테만 이래"라며 벌써 허물없이 대하는 사이임을 보여줬고, 이지아는 "현장에서는 너무 편하고 즐거웠다. 슛 들어가기 전까지는 다들 시끄럽게 이야기하고 진짜 재밌게 촬영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가운데 강기영은 심한 부담을 나타냈다. "저의 첫 남자 주연"이라며 "심지어 (이지아가) 로맨스를 있게 해준 당사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아는 촬영 도중 "긴장이 된다"고 털어놓자, 강기영은 "내가 아는 누나는 이런 성격이 아니다"라고 옆에서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신동엽은 "내가 주변 사람들한테 진짜 얘기 많이 들었는데 이지아가 되게 털털하고 솔직하다고 들었다"며 "실제로 되게 약간 마초 기질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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