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 도시락에."
'고독 도시락'에 현타왔던 남자 2호가 완벽히, 아니 오버해서 '나솔사계'의 세계에 적응했다. 7기와 11기 옥순 두명을 향해 '양다리 데이트'를 신청한 것.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2월 15일 방송을 앞두고 11기 옥순과 7기 옥순을 오가는 남자 2호의 아찔한 줄타기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나솔사계'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깜짝 참여한 현장 미션을 통해 '데이트권'을 획득한 남자 2호는 이번 예고편에서 '솔로민박'의 '뉴 히어로'로 급부상한다. 9기 옥순은 "소감 얘기해줘요"라며 남자 2호를 치켜세우고, 남자 2호는 쑥스러운 듯 "기쁩니다"라고 답한다. 남자 4호는 "그거 한 장 나한테 써주면 안 돼요?"라고 너스레를 떨고, 남자 4호의 깜짝 어필에 3MC 데프콘-조현아-경리는 '빅 웃음'을 터뜨린다.
잠시 후, 남자 2호는 "11기 옥순님, 잠깐만"이라고 11기 옥순을 밖으로 불러내고, "내일..."이라고 '데이트'를 제안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심지어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까지 나누면서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무드에 3MC는 "이러면 좀…"이라고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7기 옥순은 "왜 나와 계세요?"라고 남자 2호에게 말을 걸고, 남자 2호는 "저 잠깐 드릴 말씀 있어요"라고 7기 옥순에게 대화를 요청한다. 뒤이어 남자 2호는 7기 옥순에 이어 11기 옥순에게도 "저 데이트권이 있어서..."라고 2연속 데이트를 신청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남자 2호의 반전 행보에 경리, 조현아는 '기절초풍' 직전에 빠진다.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한편 남자 2호는 첫 도시락 데이트때 아무의 선택도 받지 못했던 바. 당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도 저를 선택해주지 않아서 방에 셀프 감금했다.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 도시락에"라며 "예전엔 그냥 앉아서 먹기라도 했는데 오늘은 그런 생각도 안 들었다. '이렇게 다 지켜보는데 이걸 내가 씹고 있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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