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박지윤과의 양육권 갈등을 폭로한 가운데 앞서 최동석이 박지윤의 경호원에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동석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에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는 글을 게재했다.
전처 박지윤을 저격한 것으로 보이는 이 글과 더불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의 목격담까지 퍼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지윤이 경호원과 함께 교문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혼 발표 후) 아이들 첫 등교 날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아빠가 다가오자 (경호원이) 그를 발로 걷어찼다. 최동석이 '왜 이러세요'라고 한 걸 들은 엄마도 있다. 아이러니하게 아들은 교문 앞에서 아빠한테 먼저 달려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로도 몇 달을 경호원 대동하고 나타났고 애 아빠는 공동 양육자 신분이니 하교할 때 잠깐 보고 헤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동석의 글이 뒤늦게 알려지며 두 사람의 양육권 갈등이 극에 치달았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최동석은 장문의 글을 통해 전처 박지윤이 아픈 아들의 생일 당일에 술 파티를 벌였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와 함께 최동석은 박지윤과 아직 임시양육자, 면접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박지윤 측은 "예정됐던 자선행사일 뿐"이라 반박했다. 유기동물 구조, 치료, 입양을 지원하는 자선행사에 참석한 것. 그럼에도 최동석은 "네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있었잖아요?"라며 박지윤 저격을 이어갔다.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폭로 하루 만에 최동석은 해당 글을 삭제,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최동석의 글이 재조명되며 두 사람의 양육권 갈등에도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 슬하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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