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세작' 조정석과 신세경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탄다.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김선덕 극본, 조남국 연출)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안방극장을 강렬하게 매혹시키고 있는 '세작'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 부문(2월 12일~2월 18일) 10위에 등극, 4주 연속 상위 10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방송은 문성대군(최예찬 분)의 세자 책봉과 함께 '임금' 이인(조정석 분)에게 칼을 겨눈 강몽우(=강희수, 신세경)와 추달하(나현우)의 암살 역모가 그려져 충격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인을 향한 연정이 깊어진 강몽우는 위기의 순간 이인을 막아 섰고, 이인은 담담하게 "나 외에 다른 정인이 있는 게냐? 아니면 나를 죽일 살수가 숨어있는 게냐?"라며 이미 강몽우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 가운데 '세작' 측은 23일, 이인과 강몽우의 눈물 가득한 포옹 투샷을 공개해 애틋함을 드리운다. 공개된 스틸 속 이인은 강몽우를 품에 안은 채 애절한 눈빛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이인은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를 이미 알고 있음에도 강몽우의 부름에 답하며 그를 찾아갔다. 이에 이인의 먹먹한 눈빛에서 강몽우라면 죽음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이인의 깊은 연심이 엿보여 보는 이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이어지는 스틸에서 강몽우는 눈물을 흘리면서 이인의 품에 온전히 안겨 시선을 끈다. 앞서 강몽우는 "주상을 믿고 싶은 마음이 아직 남아 있었나 봐"라며 이인을 향한 연정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했던 상황. 과연 강몽우가 이인을 향한 복수를 포기하고 사랑을 확인한 것인지, 강몽우의 마음 속 희망이 강몽우와 이인의 눈물 포옹으로 형상화된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이번주 13회, 14회 방송은 강몽우의 이인 암살 시도를 시작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3년 전 비극에 의해 임금과 세작으로 엇갈렸던 두 사람의 매혹적인 서사가 휘몰아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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