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아스널과 최전방 공격수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영국의 더보이홋스퍼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4300만 파운드(약 730억원) 공격수를 두고 아스널과 경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 시즌 개막 전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영입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활약이 있지만, 케인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우기는 어려웠다.
여러 후보들이 꾸준히 이름이 거론됐다. 도미닉 솔란케, 산티아고 히메네스, 조너선 데이비드, 이반 토니 등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여러 최전방 공격수가 포함됐다. 구체적인 협상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토트넘의 시선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의 영입 타깃으로 향했다. 바로 조슈아 지르크제이였다.
지르크제이는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에서 볼로냐로 이적한 공격수다. 그는 2미터에 달하는 큰 신장을 활용한 플레이, 유연함과 양발 활용 능력 등이 돋보이며,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미 아스널 외에도 맨유, 에버턴 등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지르크제이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이홋스퍼는 '토트넘은 지르크제이를 영입하기를 원하지만, 아스널도 관심을 보이며 큰 타격을 입었다. 토트넘이 영입을 결정해 아스널을 제치고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지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토트넘은 뛰어난 스트라이커를 원하며, 지금 믿을 만한 득점자가 부족하다. 지르크제이는 토트넘 공격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수 있으며,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최전방 공격수 외에는 대부분의 포지션이 이미 주전을 확실히 갖춘 토트넘에 지르크제이가 추가된다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걸림돌은 이적료다. 지르크제이 이적료는 그의 가치로 평가되는 4300만 파운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보이홋스퍼도 '지르크제이에게 토트넘과 아스널이 돈을 지불할 준비가 되었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것이다'라며 두 팀이 얼마나 적극적일지도 중요하다고 점쳤다.
오는 여름 토트넘이 케인의 빈자리를 어떤 선수로 채울지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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