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팀 코리아가 LA 다저스와의 스페셜 게임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혜성(2루수)-윤동희(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나승엽(1루수)-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김형준(포수)-김성윤(좌익수)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전날 1루수로 출전했던 문보경은 이날 낮에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LG의 3루수로 출전해 다저스전엔 선발에서 빠지고 경기 후반 교체 출전할 예정이다.
팀코리아의 선발은 곽빈이다. 2이닝 정도가 예정돼 있고 이후 이의리가 1이닝, 오원석이 2이닝씩 던진 뒤 불펜 투수들이 나올 예정. 고졸 신인으로 대표팀에 뽑힌 황준서(한화)와 김택연(두산)의 등판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팀 코리아 류중일 감독은 "황준서의 경우는 어제 경기에서 몸을 세번이나 풀어서 오늘 등판이 가능한지 모르겠다"면서 "투수 코치는 우리 신인들을 1이닝씩 던지게 해서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어하더라"라고 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전서 0-1로 뒤진 9회 무사 1,2루서 희생번트를 대지 않고 강공으로 밀어부쳤던 류 감독은 이날 다저스전 역시 될 수 있으면 작전을 쓰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류 감독은 "오늘도 되도록 번트를 대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전과 이날 다저스전에 젊은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되길 바랐다. 류 감독은 "지금 여기서 던지는 투수들이 우리나라에서 던지는 외국인 투수들보다는 한단계, 한단계 반 정도는 더 높은 투수들이다"라면서 "우리 리그의 외국인 투수보다 수준이 높은 공을 본다는 건 행운이다. 겉으로 보기엔 비슷하게 보이지만 속도도 그렇고 떨어지는 변화구 각도도 다르다. 삼진을 잡아내는 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엄청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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