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는 DJ 유영재가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DJ 유영재는 "다음 주부터 제 삶의 달력을 보니깐 월요일에 쉬고 화요일, 수요일 일하고 목요일부터 쉬고 쉬고 쉬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는 한 번도 잘 노는 방법, 잘 쉬는 방법, 멈추는 것에 대해서 잘해보지 못했다"라며 "여러분들이 제게 주신 다양한 숙제들, 잘 안고 가겠다. 길이라는 게 하나의 길만 있는 게 아니고 잘 쉬다 보면 다른 길이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유영재는 "기사를 통해서 아시겠지만 생방송으로 만나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앞서 18일 경인방송은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유영재는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며 "그동안 애청해주신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만, 그동안 불거진 '사실혼', '삼혼' 등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경인방송 90.7MHz에서 방송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는 19일 생방송과 오는 21일 녹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이혼 후 사실혼, 삼혼 논란 등에 휩싸이며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이에 그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청취자 게시판에는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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