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충분히 시간을 주고자 한다."
KIA 타이거즈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31)이 함평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낸다.
임기영은 지난 19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개에 불과했으나, 투심이 129~131㎞에 그쳤다. 지난달 31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은 뒤 첫 실전 투구.
KIA 이범호 감독은 "퓨처스팀에서 (재활 과정을) 좀 더 천천히 밟아야 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재활 첫 단계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 다만 오랜만에 던지다 보니 힘 쓰는 느낌이 다른 듯 하다"며 "아직은 옆구리에 뻑뻑한 느낌이 남아 있다고 한다. 그 느낌이 사라진 뒤 투구, 경기를 하는 쪽으로 좀 더 시간을 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출발이 좋았던 임기영이다. 2경기 1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훈련 중 옆구리 불편함을 느꼈고, 검진 결과 부상으로 드러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KIA는 20일까지 10개 구간 중 유일하게 불펜 평균자책점 3점대(3.21)를 기록 중이다. 선발진 뿐만 아니라 필승조까지 연일 탄탄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초반부터 선두로 뛰어 올랐다. 필승 요원인 임기영의 이탈로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탄탄한 뎁스를 바탕으로 공백을 최소화 했다.
임기영에게 좀 더 시간을 주고자 하는 것은 또 다른 포석이다. 뛰어난 불펜의 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초반 레이스에서 활용폭이 커지면서 피로 누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은 사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시점에서 불펜 선순환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시점까지 확실한 카드인 임기영을 아꼈다가 활용하는 게 시즌 전체로 보면 이득이라는 게 KIA의 판단으로 해석된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월 5백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두 딸 입양' 신애라, 육아 소신 "언제까지 지켜줄 순 없어, 자녀 실패·좌절 막지 말아야" -
홍석천, '첫사랑' 지진희와 만남에 수줍음 폭발 "10년간 게통령 1위"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
[공식] '시그널2' 조진웅 편집 없이 11월 공개?..tvN "확정된 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