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엄현경이 출산 후 6개월 만에 복귀한 것에 소감을 밝혔다.
엄현경은 3일 서울 마포 상암 MBC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다이어트 안 하는데 출산 후 혹독하게 했다"라며 "남편 차서원도 응원해줬다"라고 했다.
'용감무쌍 용수정은'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여기에 탄탄한 존재감을 가진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배우가 각기 다른 삶의 태도를 가진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 예정이어서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엄현경은 환불 잘 맞을 것 같은 아우라를 가진 1988년생 용띠 여자 용수정 역할을 맡았다. "굉장히 상여자에 쾌활하고 당하지 만은 않는다"고 캐릭터를 소개한 엄현경은 "여주인공이 많이 당해서 답답해서 고구마를 주는 캐릭터가 아니라 사이다를 준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5월 배우 차서원과 결혼 소식을 알린 엄현경은 그해 10월 득남, 출산 약 7개월 만에 복귀한다는 점도 관심사다. 출산 후 첫 복귀작을 '용감무쌍 용수정'을 선택한 것에는 "밝고 쾌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제목에서도 통쾌함이 느껴졌다. 제안이 들어왔을 때,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출산 후 6개월이라는 사실이 안 믿길 정도로 완벽하게 돌아온 것에는 "평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여자 배우들은 다이어트를 하는데, 유일하게 저는 편하게 먹고 싶은 것 먹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다. 출산하고는 다이어트를 해야겠더라. 차질 없도록 하면서도 혹독하게 하려고 했다. 지금도 힘들다. 맛있는 것 참는 것이 어렵더라"며 웃었다.
일일극으로 만난 남편 차서원의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엄현경은 "남편은 아무래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 주고 있다"라며 했다. 이어 어떤 응원을 해주냐는 질문에는 "그냥 응원해준다"며 웃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5월 6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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