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이 이끄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이번엔 그룹 아이브 장원영 섬네일 논란이 일자 섬네일을 수정하며 입장을 밝혔다.
20일 '피식대학'은 지난 5일 게재한 '아이브 장원영에게 예쁘다'라는 콘텐츠의 섬네일을 교체, "기존 섬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섬네일을 교체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섬네일은 당초 장원영의 얼굴 뒤로 'PSICK Show'라는 글귀가 배치됐는데, 글자 일부분을 장원영으로 가려 성적인 의미 비속어인 'FUCK'처럼 보이도록 편집한 것이라는 지적이 빗발쳤다. 'Show'라는 단어도 장원영의 얼굴로 일부를 가려 'She'가 연상되도록 편집했다는 지적도 제기,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누리꾼들은 '피식대학' 측이 다른 '피식쇼' 영상 섬네일에서는 해당 로고를 가리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켜왔지만, 장원영 편에서만 성적인 단어가 연상되도록 로고를 편집했다며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의도적으로 만든 건 아닐 것이라는 시선도 나왔다.
한편 '피식대학'은 최근 지역 비하 논란에도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1일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영양과 지역 음식점, 제과점 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고 영양에서 구입한 블루베리 젤리를 먹으면서는 "블루베리 향이 하나도 안 나고 홍삼 향만 난다. 할매(할머니) 맛이다. 내가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는 비상식적인 표현도 썼다. 또 "여기 중국 아닌가", "핸드폰에 너무 중독된 거같다 싶으면 한전에 취직해서 영양에 보내달라고 해라. 그러면 뇌가 자연 상태로 돌아갈 거다", "위에서 볼 땐 강이 예뻤는데 밑으로 내려오니 똥물이다"라며 비웃기도 했다.
'피식대학'은 지난 18일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사과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과 함께 장원영 편 섬네일 논란도 이어지며 싸늘한 여론은 쉬이 잠재워지지 않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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