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이 둘째 임신 중 우울한 마음을 토로했다.
김민정은 27일 "나를 위한 선택들은 내려놓아야 하거나 시도해도 이뤄지지 않는 사소한 것들이 점점 늘어나 서럽. 기본욕구 채우는 것조차 어려워 허덕허덕"이라며 최근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앨범 가득 나는 없는 사진들. 등원 전쟁 치르고 치솟는 반항심에 영혼 없는 셀카 찍어 부득부득 업로드. 아침 3분 만에 준비하며 선블록BB에 눈썹만 그린 것 치곤 아주 못 봐줄 정도는 아니라 위로하며 올려보는 피드"라며 무표정으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더 무서운 건, 진짜는 둘째 출산 후 올 거라는 두려움. 무섭.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지 하며 흘려보낼 오늘"이라며 "어디갔니 내 긍정이. 집 나간 긍정이. 우울이는 가고 긍정이 돌아와 주겠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김성령은 "쉽지 않지. 어려운 걸 해내고 있는 거야. 곧 긍정이 돌아올 거야. 기다려봐"라며 응원했다. 소유진, 김승현도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민정은 2011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난 조충현과 5년 열애 끝에 2016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2019년에 KBS를 동반 퇴사한 두 사람은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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