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이적을 허용한 모습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페르난데스 회담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 기금이 그를 위해 준비한 제안을 자세히 조사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자타공인 맨유의 핵심이다. 지난 2021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스포르팅(포르투갈)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5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59경기를 뛰며 54골-41도움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엔 주장을 맡기도 했다.
팀토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3년 11월 페르난데스에 처음으로 접근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가 소유한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가 페르난데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구단은 이미 몇 주 전에 열린 회의에서 페르난데스 영입에 대한 입장, 프로젝트, 가능한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페르난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 옵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 나스르가 페르난데스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알 나스르는 스타급 선수 추가 영입이 간절하다. 호날두를 보유하고도 지난 시즌 우승하지 못했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파비뉴, 은골로 캉테 등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팀토크는 '페르난데스는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맨유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현재는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합류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맨유가 맞추기 어려운 엄청난 계약을 제안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 팀들은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준비 중이다. PIF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페르난데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4에 나섰다. 6일 프랑스와 8강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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