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기대 중인 유망주가 임대로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국으 TBR풋볼은 1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뛰어난 유망주의 임대를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유망주 윌 랭크셔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랭크셔가 5년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랭크셔는 지난 2022년 토트넘에 합류한 유망주로 아스널과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을 거친 주목받는 자원이다. 특히 토트넘 합류 이후 성장세가 돋보이는데, 190cm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였다. 지난 2023~2024시즌에는 토트넘 U-21(21세 이하) 팀에서 11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그가 1군에서 기회를 받아야 한다고 요청했고, 토트넘은 이미 2026년까지 랭크셔와 계약을 맺은 상태였지만, 그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이번에 새롭게 재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언론에서는 '토트넘의 다음 장기적인 공격수 대안인 윌 랭크셔가 유소년팀에서 큰 인상을 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곁에 앉을 수 있다'라며 랭크셔의 1군 콜업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결국 토트넘도 랭크셔의 기량을 1군 무대에서 평가하기 위해 그를 임대시키기로 결정했다.
TBR풋볼은 '랭크셔는 새로운 계약을 맺었지만, 임대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알래스디어 골드 기자도 랭크셔가 이번 시즌 토트넘을 임대로 떠날 것이라 예상했다. 챔피언십(2부리그)과 1부 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며 그는 임대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발전을 위해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그에게 필요한 지침을 줄 감독의 지도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랭크셔의 임대 가능성과 함께 팬들이 주목할 수 있는 부분은 랭크셔와 해리 케인의 평행 이론이다. 랭크셔는 아스널 유스를 거쳐 토트넘 유스에 합류했는데, 케인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케인도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 전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에서 경험을 쌓은 후 토트넘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랭크셔도 이번 임대 기회에서 재능을 선보인다면 케인이 밟아온 단계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케인은 떠났지만, 그를 연상하게 하는 새로운 유망주의 등장으로 토트넘 팬들이 설레고 있다. 토트넘 레전드가 되는 길에 랭크셔가 올라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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