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내 대표 LP 음반 축제로 올해 13회째를 맞는 서울레코드페어가 오는 21∼2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10일 서울레코드페어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첫 행사 이래 가장 넓은 공간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여섯 곳으로 나뉜 실내외 구역에 음반·음악 상품 판매 부스, 공연·토크 프로그램, 사인회 등 이벤트, 음악 감상·휴게 공간, 식음료 판매 공간 등이 마련된다.
판매 부스에는 이번에 처음 발매되는 30여종의 음반을 포함해 수만여장의 음반, 음악 머천다이즈(MD), 도서, 오디오, 개인 소장품 등이 판매된다.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 제작·유통사인 도요가세이, 태국 유일 레코드 공장 레저렉 등도 참가한다. 태국 얼스톤과 대만 화이트 애빗 등 음반 매장도 팝업 형태로 행사 기간 문을 연다.
올해는 이센스의 '저금통', 브로콜리너마저의 '잔인한 사월' 등의 한정반 LP도 판매된다. 또 자이언티의 '레드 라이트'(Red Light), 옥상달빛의 '28', 혁오x선셋롤러코스터의 'AAA' 등이 최초 공개 음반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 밖에 재즈, 보사노바, 힙합, 일렉트로니카, 팝, 알앤비(R&B), 인디 팝·록, 포크,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LP로 제작돼 판매된다. 그룹 H2O의 3집 앨범 '오늘 나는'은 LP로 재발매돼 이번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다.
첫 해 약 2천명이 찾은 서울레코드페어는 2018년 이후 매년 1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국내 LP 산업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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