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율희가 22일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이야기를 최초 공개했다. 율희는 이혼을 얘기한 것은 자신이 아니고, 오직 아이들을 위해 세 아이의 양육권을 최민환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를 느끼지 못했다. 행복한 기억만 많았는데 (위기를 인지한 뒤에는) 지옥이었다"며 이혼 후 옷가지만 챙겨 맨몸으로 나왔다고 털어놨다.
특히 "어느 부모가 내 핏덩이들 안 보고 싶겠냐"며 눈물을 쏟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다.
그런데 순식간에 여론이 뒤집혔다. 율희와 최민환이 이혼한 진짜 이유는 생활 패턴과 교육관 차이로 인한 갈등, 그리고 율희의 가출 때문이라는 폭로가 나온 것이다.
한 유튜버는 "율희가 저녁형 인간에 가까워 아침 일찍 일어나 세 아이를 커버하는 것을 버거워했다. 율희가 왕복 세 시간이나 걸리는 명문 유치원을 선택했고 셔틀 버스도 오지 않아 아이들의 등하원은 최민환의 몫이 됐다. 최민환이 스케줄로 바쁠 때는 시댁 식구들 몫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최민환의 활동에 지장이 생기면서 가정경제에 영향이 미치자 율희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게 됐다. 공구 등을 진행하며 큰 돈을 만졌지만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아이와 가정이 최우선인 아빠와 인플루언서 활동도 중요한 엄마 간의 갈등이 생겼다"며 "율희가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앞두고 4~5일 갑작스럽게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아 최민환이 무척 괴로워했다고 한다. 이후 율희가 다시 집에 들어왔지만 얼마 후 이혼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은 아이들을 위한 율희의 빠른 포기가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도 없이 순조롭게 협의가 됐다. 면접 교섭 횟수나 시기도 따로 정하지 않았고 최민환은 율희에게 어떤 양육비도 받지 않고, 율희는 재산분할을 받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통 이혼을 한 뒤 양육권을 넘긴 쪽은 양육권을 가진 쪽의 동의를 구하고 횟수나 시간을 정해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최민환은 따로 제한을 두지 않고 언제든 율희가 원할 때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면서 양육권 관련 협의가 순탄하게 이뤄졌다는 것이다. 율희의 가출 소식에 양육권 협의 과정까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보살이냐' '아직 나이도 어린데 세 아이를 혼자 케어하는 게 대단하다'며 최민환에 대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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